집에서 사용하는 PC로 노트북(Laptop)을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별도의 모니터와 키보드 등의 입출력 장치들을 연결해서 데스크탑처럼 쓰고 있지요. 이런 사용 형태는 사실 집보다는 회사에 어울릴법하죠. 저 역시 과거에 몸담았던 광고대행사에서 그렇게 꽤 사용을 했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며 진행되는 회의가 잦은 편이다보니 개인별 노트북을 지급해주되, 책상에서의 생산성도 떨어지지 않도록 모니터와 입력기기들을 별도로 갖춰놓았었습니다. 즉, 상황에 맞춰 휴대성을 가지면서도 생산성 역시 떨어지지 않는 조건이죠.
이런 형태로 PC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니 게임이나 그래픽, 영상 등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이용해 PC환경을 갖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2인치 모니터를 메인으로 하여 위로 두고 그 아래에 노트북의 모니터를 보조모니터로 둔 형태로 사용을 했었는데,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다 모니터암을 활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Hillport 라는 업체의 XY360인데, 검색을 해보니 여러 업체에서 상표를 붙여 팔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은 동일한듯해서 최저가로 구입했구요.
중국산이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코팅을 비롯해 마감이 잘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아 포함된 부속물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구성을 위해서 2개의 모니터암이 쓰였습니다. 필요에 의해 모니터암을 각기 따로 산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새로 구입하실 분들은 하나의 스탠드(기둥)에 2개 이상의 암이 달린 모니터암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훨씬 간결한 구성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완성 후 사용해본 결과, 거치력에 문제 없으며 흔들림 또한 없었습니다.
참고로 노트북 거치대(브라켓)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려드리자면,
10 ~ 16인치 사이의 화면을 가진 노트북을 올릴 수 있고, 대략 8 ~ 9kg 까지의 허용중량을 버팁니다. 저 무게를 넘어가는 노트북은 사실 없으니 하중에 대해서는 걱정 할 필요가 없겠네요. VESA 규격을 지원하는 모니터암이라면 결합에 문제없으니 어느 모니터암에도 쓰일 수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이와 같이 노트북을 공중에 띄운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야각이나 공간활용성 모두 올라가니까요.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게되서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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