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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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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망향비빔국수 본점(자꾸 생각나는 집, 신관 오픈) 종종 들르는 집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바로 신관이 오픈했다는 건데요, 구관보다 만족도가 큰 만큼 많은 분들이 더 좋아하리라 봅니다.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경기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 (청산면 궁평리 231-2) place.map.kakao.com 연천에 있는 망향비빔국수본점은 분명히 먼 곳이라 거길 목적지로 가는 경우보다 파주 등 인근에서 놀다가 들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구요. 한눈에 알 수 있듯, 왼쪽이 구관이고 오른쪽 건물이 새로 지은 신관입니다. 신관 출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앞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시설이 맘에 듭니다. 아주 중요한 것을 아주 실용적으로 구현해놓은 사장님의 주관이 느껴집니다. 징크소재의 간판이 근래의 건축같..
김포 쌀국수 맛집 칠리사이공 한강신도시점(이집 국물이 최고) 제가 먹어본 쌀국수집 중에 이곳이 최고입니다. 쌀국수 특유의 향이 특출나게 강하다 뭐 이런건 아니고, 그 국물의 진하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프랜차이즈라서 처음엔 별 기대없이 갔다가 지금은 여기만 가서 먹게되네요. 사는 곳이 근처가 아니더라도 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집입니다. 칠리사이공 한강신도시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1로140번길 7-17 1층 102호 (운양동 1421-3) place.map.kakao.com 가게를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규모있는 곳은 아니구요, 편안한 느낌이 느껴져셔 좋은 집입니다. 간판부터 시작해서 이 집엔 노란색이 많습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컬러겠죠? 그리 크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넓지도 비좁지도 않은 그런 사이즈? 우리 가족이 앉으니 센스있게 가림막..
수입맥주 LEO(레오, 태국) 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의 맥주코너에서 발견한 맥주 LEO(레오)입니다. 그려진 표범과 붉은색이 다른 맥주보다 확실히 눈에 띄었습입니다. 표범의 영문명이 레오파드(LEOPARD)이니 거기서 따온 이름인듯 하네요. 어떠한 느낌의 맥주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안주는 치킨과 골뱅이무침입니다. 둘다 맥주가 어울리는 메뉴이지만, 어떠한 맥주인지에 따라 둘 중 하나가 더 잘어울리게 됩니다. 맥주의 맛이 진하거나 쏘는 맛이 강하다면 그에 맞춰 맛이 강한 골뱅이무침이 어울리게 되구요, 반대로 맑고 깔끔한 느낌이라면 기름진 맛의 치킨이 짝이 되겠죠. 보리홉 맥주이며 도수 5도의 태국 맥주입니다. 제조사를 보니 싱하맥주를 만드는 회사에서 나온 맥주네요. 다만 태국이 더운 나라이다보니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맥주를 만드는 나..
포항 구룡포 과메기 (샘물수산, 20마리 40쪽) 과메기는 추워지면 생각나는 겨울 제철음식이죠. 감염병으로 인해 바깥활동이나 식당방문이 힘든 만큼 올해는 주문배달로 먹어봅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과메기중에 샘물이라는 상호(브랜드)가 꽤나 유명한 것 같아서 저도 한번 주문해봅니다.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꽤나 주문이 밀려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느 택배와 마찬가지로 금방 오네요. 저희가 주문한 상품은 20마리 40쪽으로 껍질을 벗겨야하는 약간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이런 저런 경로로 과메기를 먹어본지가 몇 해 지나다보니 나름 과메기에 대한 기준이 있는데요, 샘물수산의 과메기는 과메기를 많이 먹어보지 않은 초심자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는 샘물의 과메기가 맛이나 향에서 비린맛이 덜하며 그 뒷맛과 식감이 담백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제가 기대한..
김포 지역 생산주 맛보기 (김포금쌀 선호막걸리, 김포특주) 김포에서 생산된 두 가지의 술을 맛보았습니다. 김포는 남쪽지방의 유명한 곡창지대처럼 넓은 평야가 아니기에 타지에 널리 알려져있지 않지만 그 역사만큼은 아주 오래된 벼 생산지로 김포금쌀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맛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었다는데, 이건 다분히 상업적인 요소라 보여져서...) 아무튼 김포가 쌀의 명산지인만큼 김포를 대표하는 술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겠지요. 아니, 꼭 있어야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 인지도 높은 전통주인 문배주가 김포에서 생산이 되고 있네요. 그리고 또 뭐 없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두 가지 술을 먹어보았는데 짤막히 그 맛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두 가지 술 모두 지역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파란색의 용기가 눈에 띄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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