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써 보 다

스탠드형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VELOZ, 벨로스 M300)

반응형

두번째 무선충전기로 벨로스 M300이라는 스탠드형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구입한 제품은 무선충전기가 드문 시기에 출시된 일반적으로 눕혀서 충전하는 형태였는데, 이번엔 책상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스탠드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요즘 많은 전자제품중 단가가 낮은 제품들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 중 적당한 것을 고른 후 주문자의 상표만 부착해서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죠. 이 제품도 그러한 제품중의 하나라서 브랜드는 다르지만 똑같이 생긴 제품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창성은 없지만 구입단가가 낮고 검증 또한 거친 제품이라 볼 수 있으므로 소비자입장에서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네, 이 제품 또한 그러한 방식으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무선 충전기를 이렇게나 빨리 만원이하에서 만날줄이야...

 

패키징은 심플합니다.
패키지 뒷면에 제품의 스펙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15W 출력이 가능한 급속충전기로 나와있습니다.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급속충전까지 지원한다니, 좋네요.

 

구성품을 꺼내봅니다. 단촐하네요.

구성품은 비닐에 쌓인 무선충전기 본체와 설명서 및 보증서가 전부입니다.

사실 케이블도 없는 구성에서 당연한 형태죠.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스탠드형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충전중에 폰의 스크린을 보거나 터치하는데 편하다는 점이죠. 다만 그만큼 큰 단점도 있습니다. 폰의 무게에 비해 충전 스탠드는 훨씬 가볍다보니 조심조심 쓰지 않는다면 뒤로 나자빠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후면과 바닥면은 이렇게.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붙여져있는데, 쓰다보니 이게 큰 의미는 없는듯 합니다. 역시나 스탠드의 무게때문인데요, 제품의 자체무게가 워낙 가볍다보니 아주 작은 힘에도 넘어지고 흔들리기 다반사라 미끄럼을 막는걸로는 의미가 크지 않단거죠.

 

 

 

몇 개의 발열구를 제외하곤 뒷태 역시 단순합니다.
하단에 C타입 커넥터가 보입니다.
전원이 연결되면 평소엔 이렇게 파란색 불빛을 내고 있다가
충전이 시작되면 그린 라이트로 바뀌게 됩니다. 
파란색 -> 녹색으로의 컬러변화라 직관적으로 반대되는 느낌이 아니네요.

사진으로는 담아내지 못했지만, 가로로 거치하였을때도 충전이 잘됩니다.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가로 세로 따지지 않고 충전이 잘된다는 건 실용적인거죠.

 

아쉬운 점은 급속충전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급속충전이 안된다는 점인데요,

삼성전자의 정품 급속충전기인 EP-TA20과 정품 USB케이블을 이용해 벨로스 M300과 연결한 경우인데도,

급속이 아닌 일반으로 충전이 됩니다. 갤럭시 S9의 경우인데, 원인을 알게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