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찾아가게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입니다.
휴양림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트에서 어느 정도 했으니(https://v0da.tistory.com/9) 참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숙소를 중심으로 이야기 할게요.
별채로 이루어진 숲속의집 중에 휴양림입구와 가장 가까워서 먼저 만나게되는 라다숲 1호입니다.
숙소 입구가 건물옆으로 나있는 형태라 이런 옆면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현관문앞에는 저렇게 벽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어서 프라이버시 보호에 조금 도움이 되는것 같네요.
숙소앞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4~5대까지도 문제없이 주차가 가능할만큼의 공간입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부엌이 보이는데요 민감한 분들중에 이러한 구조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고하니 미리 알려드립니다 :-)
왼쪽으로는 복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방겸거실의 역할을 하는 공간과 화장실/욕실이 위치합니다.
화장실 및 욕실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 좌측에 살짝 보이는데 큰 특징이나 단점은 없습니다.
변기 위쪽으로 보이는 창을 전혀 막을 무언가가 없다는 점 정도가 단점이랄까요?
입구를 들어와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렇습니다. 복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문도 보입니다.
저 작은 공간은 급탕기와 이런저런 청소도구들이 들어있는 공간이었던것 같네요.
밖의 전경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방향으로 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을 열고 바로 앞의 데크로 나갈 수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은 안되지만 복층구조인만큼 천장이 높이 위치해있어서 시원한 느낌도 배가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보다 무더운 여름이 훨씬 어울릴 휴양림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TV와 선반은 저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TV는 보면 볼 수록 왜 이리 높이 달아놨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높이 달려있습니다.
TV를 보기위해 앉는 소파가 놓여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마 여기서 묵었던 방문객 모두가 들었던 생각일겁니다.
밖을 내다본 모습은 대략 이러한데요, 불을 피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방문객에게는 정말 좋은 구조의 숙소인것 같습니다.
아마 휴양림 중 최고의 BBQ전용객실이라고나 할까요?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복층처럼 죽은 공간이 아니라 활용성이 매우 높은 공간이다. 따라서 묵을 수 있는 최대인원도 훨씬 많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난달에 이어 다녀온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지난번의 연립동 숙소보다 이번에는 숲속의집을 숙소를 쓰게 되었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곳에 대한 느낌이 더 좋아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가보고픈 충북의 자연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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