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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수입맥주 LEO(레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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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의 맥주코너에서 발견한 맥주 LEO(레오)입니다.

그려진 표범과 붉은색이 다른 맥주보다 확실히 눈에 띄었습입니다.

표범의 영문명이 레오파드(LEOPARD)이니 거기서 따온 이름인듯 하네요.

 

 

어떠한 느낌의 맥주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안주는 치킨과 골뱅이무침입니다.

둘다 맥주가 어울리는 메뉴이지만, 어떠한 맥주인지에 따라 둘 중 하나가 더 잘어울리게 됩니다.

맥주의 맛이 진하거나 쏘는 맛이 강하다면 그에 맞춰 맛이 강한 골뱅이무침이 어울리게 되구요,

반대로 맑고 깔끔한 느낌이라면 기름진 맛의 치킨이 짝이 되겠죠.

 

 

보리홉 맥주이며 도수 5도의 태국 맥주입니다.

제조사를 보니 싱하맥주를 만드는 회사에서 나온 맥주네요.

다만 태국이 더운 나라이다보니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맥주를 만드는 나라가 따뜻하고 더울수록 과일향이나 아로마가 진해지는터라 그런걸 싫어하는 저는 추운 지방의 맥주를 더 선호하거든요. 

 

따라보니 맑은 색입니다. 그리고 맛도 깔끔하고 청량합니다.

두 메뉴 중 치킨과 더 잘어울리는 개운한 라거였습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무엇인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씁쓸한 맛은 약하고 쏘는 맛은 어느 정도 느껴지는, 하이네켄과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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