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경력이 15년쯤 되는터라 그에 걸맞게 전기포트 사용경력도 풍부합니다(?)
다양한 국내외 제조사 브랜드(하지만 전기포트같은 작은 생활기기는 중국에서 제조됨 ㅎ)와
플라스틱부터 스테인리스, 법랑유리 등 다양한 재질 등 대부분을 써본 것 같습니다.
유리재질의 국산브랜드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체를 위해 구입하게되었습니다.
비교사이트에서 전기포트 제품들을 보던 중 여차 여차하다 눈에 띈 비교영상 하나.
이 영상인데, 전기포트와 관련해서 꽤 유명한 영상인듯 합니다. 구입전에 반드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영상을 끝까지 안봐도 중간즈음에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않을까싶어요.
저 역시 그랬고 그래서 구매한게 테팔 세이프티 화이트앤블랙 KO2611 입니다.
구입 후 사용전에 깨끗이 씻었습니다. 마실 물을 끊이는 기기이니만큼 엄청 깨끗이 다뤄야죠.
'전기포트라면 유리로 된 제품이 가장 보기에 좋다'라는 생각이 바뀔만큼 심플하고 이쁩니다.
뚜껑까지 모든 내부가 스테인리스입니다.
유리재질의 제품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다고 자랑하는 전기포트 모두 뚜껑은 막상 플라스틱인 경우가 많은데 테팔 KO2611은 몽땅 스테인리스인점이 마음에 듭니다.
(물배출구에 플라스틱 필터가 끼워져있는데 탈착식이라 떼버리면 그만입니다. 저는 쓸일이 없기에 바로 떼버렸습니다)
이제 사용전 준비를 위해 세척용도로 계속 물을 끓여봅니다.
유리재질의 이전 제품에 비해 끓기까지의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정말 빠릅니다.
이 정도면 약간은 불편하겠지만 온정수기가 없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필요한 만큼만의 물을 끊이는 식으로 쓰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한번에 끊이는 물의 양이 3~400ml 쯤 됩니다.(물의 양은 최대 1리터로 적혀있는거 보이시죠?) 그 정도의 적은 양의 물을 끊이면 1~2분 쯤에서 물이 끓습니다.
세이프티라는 이름이 쓰인만큼 물온도가 올라 끓어도 포트의 외부온도는 살짝 따뜻한 수준이라 만져도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할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요즘 나오는 전기포트들이 많이 채택하네요.
재질이나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지금껏 써본 전기포트 중 제일입니다. 그런데 물을 끓여내는 시간도 최고네요. 전기포트 구입한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이 제품이 정답일것 같습니다. 단점요? 남아있는 물의 양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점이 유일한 단점일것 같습니다. 그 외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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