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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율곡수목원 -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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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파주에 산다는건 복받은 일이지요.

그런 파주에 얼마전부터 명소가 한 곳 추가 되었습니다.

 

 

율곡수목원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4 (파평면 율곡리 6-1)

place.map.kakao.com

근방의 도로를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지도검색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요, 휴일에 차량들이 꽤 주차되는 걸로 봐선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곳인듯하네요.

(검색으로 알게된건데 율곡수목원은 2020년 준공 후 정식개원했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거닐기 참 좋은 곳이고, 저희 가족도 종종 찾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날, 오전 11시경의 주차장 전경입니다. 사진상으론 저 멀리가 표현이 안되는데, 주차공간 여유는 꽤 되는 편입니다. 지레 겁먹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아직 공사가 완벽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진척도를 봐선 곧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휴식공간과 작은다리를 지나 입장합니다. 참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이런 곳을 지나가는거죠.

 

주요 장소마다 이렇게 규격화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평화의 땅을 일괸되게 말하는 파주에서 만든 공간답게 상징성이 있는 포토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망에 나비들이 ^^

 

여름, 가을 되면 볼만한 길이 되겠네요.

 

본격적으로 수목원의 공간이 나타나며 시작되는 장소입니다.

 

수목원을 가로질러 냇물이 내려오게끔 만들어져있는데, 지금은 물이 없습니다. 수량이 많아질때가 되면 볼만하겠네요.

 

최근에 만들어졌기도 하지만 이용객이 많지않아서 화장실 내부가 깨끗합니다. 

 

율곡수목원은 산등성이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형태라 이렇게 경사가 있으며 산으로 둘러져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더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숲체험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인듯한 곳도 보이구요

 

숲체험원이라는데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네요.

 

 

생태학습장이라는 교육관이 있는데요, 때가 때인지라 들어가볼 생각은 못했습니다. 현재 오픈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지형의 높낮이에 따라 이렇게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계단이 있습니다. 걷기에 좋아요.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생태학습장 주위로 산책코스와 여러 공간들이 둘러져있습니다. 율곡수목원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사실을 여기서 느끼게됩니다.

 

이렇게 정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개구리들에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모여있네요. 저도 가까이가서 봤는데 꽤 큰 참개구리들이 있더라구요.

 

정자로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뒤로 나있습니다.

 

지우정이라는 이름의 정자입니다.

 

향기나는 식물들의 공간이지만, 아직 한창 따뜻할 시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ㅎ

 

숲속체험에 쓰이는 오두막이라는데, 올라가보진 못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파주시, 어디까지 가봤니? 이곳 저곳 둘러봤다지만 가본 곳이 총 열곳을 넘지 못하네요. 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율곡수목원은 계절이 따뜻해짐에 따라 방문객은 크게 늘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많이 북적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코시국에 이만한 곳은 찾기 힘들듯합니다. 가족끼리 부담없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 따뜻한 4월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 사진 추가 >

3월에는 물기하나 없었는데, 이렇게 분수가 작동되는 연못과 시내를 볼 수 있으니 수목원에 생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팝나무나 벚꽃, 목련들도 절정을 지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이제 지나가는 시기지만 아직 여름이 오기까지 이곳은 점점 화려해질 일만 남았으니 무더워지기전에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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